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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리뷰 유쾌한 재난 탈출극

by jdstory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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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산다고 살아지는 게 아니야. 살려야 살아지는 거야!"

2019년 개봉한 엑시트는 한국형 재난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입니다. 기존 재난 영화들이 무거운 분위기와 심각한 설정을 강조했다면, 엑시트는 유쾌한 코미디 요소를 가미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조정석과 윤아의 환상적인 호흡, 긴장감 넘치는 탈출 과정, 그리고 가족애까지 어우러지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단순한 탈출극을 넘어 현실적인 캐릭터와 공감 가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엑시트! 지금부터 스토리, 명장면, 그리고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평범한 청년의 비범한 탈출기 – 스토리 소개

 

 

 

 

백수 인생, 하지만 클라이밍 실력은 프로급?

주인공 ‘용남’(조정석 분)은 대학 시절 산악 동아리에서 활약했지만, 졸업 후에는 번번이 취업에 실패한 백수 신세입니다. 그런 그가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 참석했다가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의주’(윤아 분)를 만나게 됩니다. 의주는 행사장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오랜만에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흐릅니다.

도심을 덮친 유독가스 – 탈출이 시작되다

행사가 한창 진행되던 중, 정체불명의 유독가스가 도심을 덮칩니다.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 속에서 용남과 의주는 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지만, 결국 자신들은 건물에 갇히고 맙니다.

이때부터 엑시트의 본격적인 탈출극이 시작됩니다. 용남과 의주는 건물에서 탈출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며, 그 과정에서 용남의 뛰어난 클라이밍 실력이 빛을 발합니다.

2. 영화 엑시트 명장면 – 긴장감과 웃음이 공존하는 순간들

빌딩 사이를 날아 넘는 순간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엑시트의 백미 중 하나는 바로 빌딩을 넘나드는 탈출 장면입니다.

특히, 용남과 의주가 도로 위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난간을 붙잡고 필사적으로 버티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CG가 거의 사용되지 않은 실감 나는 액션 덕분에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죠.

트레이닝복 패션과 코믹한 유머 – 한국형 코미디의 정석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탈출 과정에서도 특유의 유머 감각을 잃지 않습니다.

  • 용남의 백수 설정을 활용한 자조적인 농담
  • 가족들의 리얼한 대사와 반응
  • 등산복 차림으로 빌딩을 기어오르는 모습

이 모든 요소가 더해져 긴장과 웃음이 공존하는 엑시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엄마의 전화 한 통 – 가족애를 담은 감동적인 장면

탈출 도중, 용남은 어머니(고두심 분)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아."라고 말합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니라, 청춘들의 고민과 가족 간의 정을 따뜻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3.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 – 희망과 성장의 이야기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열린다”

영화는 단순한 재난 탈출극이 아니라,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줍니다.

  • "할 수 있는 게 많다."
  • "어떤 상황에서도 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런 대사와 장면들은 단순한 오락영화를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유독가스보다 더 무서운 건 가족과의 단절일지도 모릅니다. 영화 속에서 용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국 모두가 힘을 합쳐 살아남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따뜻한 메시지도 엑시트의 중요한 요소죠.

결론 – 엑시트,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재난 영화

엑시트는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닙니다.

  • 짜릿한 탈출 액션 – 현실적인 재난 상황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
  • 코믹한 유머 코드 – 긴장 속에서도 터지는 웃음 포인트
  • 가족과 청춘의 이야기 – 단순한 탈출극을 넘어, 따뜻한 감동까지

영화를 보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인생도 어쩌면 거대한 탈출극이 아닐까?"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이 닥쳐와도, 용남처럼 끈기 있게 버티고, 의주처럼 현실적인 판단을 하면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한 번 감상해 보세요!
가슴이 뜨거워지고,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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